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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프리트 토벌전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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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 간계로 아말쟈족에게 사로잡힌 모험가와 불멸대 일행. 잔라크로 연행된 그들은 아말쟈족이 숭배하는 화염의 야만신 '이프리트' 앞으로 끌려가게 된다.

이 위기를 벗어나려면 자신의 모든 힘을 걸고 이프리트를 굴복시키는 수밖에 없다. '지옥의 화염'을 다루는 강대한 야만신과 대적할 모험가 일행의 실력이 바야흐로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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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벌전: 이프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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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리트는 주요 공격이 전방 광역기이며, 조건부 전멸기를 가지고 있는 야만신이다. 그러나 2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첫 번째 토벌전인 만큼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므로 공략을 위해 풀어내야만 하는 특정 패턴을 뜻하는 '기믹'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프리트와의 전투는 탱커, 힐러, 딜러 두 명으로 구성된 4인 파티로 치르게 된다. 일반적인 던전 보스와 마찬가지로 탱커가 이프리트에게 근접해서 주의를 끌고 나머지 인원들은 공격을 전담하는데, 이때 탱커는 이프리트가 아군 딜러와 힐러를 바라보지 않도록 위치를 파티원 반대편으로 잡아야 한다. 쉽게 말해서 이프리트가 항상 파티원들을 등지고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구도를 잡는 이유는 이프리트가 수시로 전방에 화염을 내뿜어 광역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파티원 여럿이 피해를 입게 되면 힐러의 치유량이 분산되므로 공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이후 이프리트의 체력이 약 30% 정도 닳게 되면 전장 중앙에 '염옥의 말뚝'이라는 오브젝트가 소환된다. 이때 탱커는 그대로 이프리트가 파티원들에게 등을 보이고 있도록 위치를 유지하고, 딜러들은 말뚝을 점사해 신속히 파괴해야만 한다.

만약 말뚝을 파괴하지 못하면 다음 패턴에서 이프리트가 전멸기를 시전해 공략에 실패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믹'으로, 상위 던전이나 더 강력한 야만신과의 대결에서는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기믹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