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타라 묘소(어려움)
[50] 탐타라 묘소(어려움) 던전
명칭(일어) | 惨劇霊殿 タムタラの墓所 (H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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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영어) | the Tam-Tara Deepcroft (Hard) |
레벨 | 50 |
정보 | 검은장막 숲 탐타라 묘소 - 제한시간 90분 |
개방 조건
세부 정보
이 던전을 위한 '떡밥'이 뿌려져 있다?! 오싹한 사연의 탐타라 묘소(어려움)
2.3패치를 통해 추가된 신규 던전인 탐타라 묘소(어려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한다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난이도는 결코 높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뿌려진 '떡밥'과 관련이 있는 던전이죠. 에오르제아에서의 모험 초반부터 컷신을 빠뜨리지 않고 감상해온 유저들이라면 이번 던전이 어떤 이야기인지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주요 퀘스트인 '궁극의 환상 알테마 웨폰'을 완료한 뒤, 울다하 날 회랑에 있는 '파이요 레이요'에게 말을 걸면 '어슴푸레한 탐타라 지하에서'라는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퀘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 파이요 레이요는 옛 동료인 '에다'가 보낸 청첩장을 받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결혼 상대가 오래 전 사망한 '에이비어'였던 것이죠. 게다가 결혼식장은 에이비어가 마물의 공격을 받고 죽음을 맞이한 탐타라 묘소였습니다. 에다는 청첩장에 모험 당시 같은 파티였던 '리아빈'도 데려와 달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아빈 역시 파티 해체 후 새벽의 혈맹에 가입했다가 제국군의 습격으로 사망한 상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파이요 레이요는 모험가에게 동행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에다, 에이비어, 리아빈, 파이요 레이요, 이들은 16레벨에 입장 가능한 던전 '탐타라 묘소' 클리어 후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그리다니아의 모험가 길드에 갔을 때 컷신에 등장하던 파티원입니다. 힐러의 치유기 시전이 늦는 바람에 대장이 죽어버렸다며 다투더니 곧 파티가 해산되는 장면을 볼 수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두 명의 동료에게 비난받던 힐러가 '에다', 그리고 죽어버린 대장이 나이트 역할을 맡고 있던 '에이비어'입니다. 에다를 비난한 동료들은 리아빈과 파이요 레이요죠.
이 컷신에서 에다가 탐타라 묘소에서 잘려버린 에이비어의 머리를 챙겨서 나왔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머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탐타라 묘소(어려움)에서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생전의 에이비어는 15레벨에 입장 가능한 사스타샤 침식 동굴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던전 입장 퀘스트를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현재 만레벨인 유저들은 아쉽게도 에이비어를 다시 만날 수가 없습니다. 당시 동굴 앞에서 모험을 준비 중인 네 명의 파티원들의 대화 내용을 잘 보면 이때에도 리아빈과 파이요 레이요는 에다를 은근히 무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비어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파티가 해산된 후, 에다는 컷신을 통해 한 번 더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17레벨 던전인 '구리종 광산' 클리어 이후입니다. 에다는 모험가(유저)에게 다가와서는 자신의 약혼자였던 에이비어의 사망과 파티 해체, 그리고 평소 에이비어가 모험가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리곤 일단 고향으로 돌아가 모험가 수련을 다시 하겠다는 다짐을 하죠.
하지만 기자는 물론 대부분 유저들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 이때까지도 에다가 죽은 에이비어의 머리를 가지고 다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고향으로 내려간 에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탐타라 묘소(어려움)에서 직접 확인해봅시다!
■ 탐타라 묘소(어려움) 던전 기본 정보
* 개요 : 내 것이 된 줄 알았던 행복한 미래가 허무하게 무너졌을 때, 사람은 다시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그것이 가능한 사람은 마음이 강하거나 옆에서 도와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마음이 약하거나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독 속에서 찾아낸 답이 참극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한 통의 편지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 전투 지역 : 탐타라 묘소(어려움)
* 제한 시간 : 90분
* 참가 인원 : 4인용 (방어: 1 / 회복: 1 / 공격: 2)
* 입장 레벨 : Lv. 50
* 평균 아이템 레벨 : Lv. 70 이상
* 던전 위치 :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X : 19, Y : 28
* 개요 : 내 것이 된 줄 알았던 행복한 미래가 허무하게 무너졌을 때, 사람은 다시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그것이 가능한 사람은 마음이 강하거나 옆에서 도와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마음이 약하거나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독 속에서 찾아낸 답이 참극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한 통의 편지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 전투 지역 : 탐타라 묘소(어려움)
* 제한 시간 : 90분
* 참가 인원 : 4인용 (방어: 1 / 회복: 1 / 공격: 2)
* 입장 레벨 : Lv. 50
* 평균 아이템 레벨 : Lv. 70 이상
* 던전 위치 : 검은장막 숲 중부삼림 X : 19, Y : 28
탐타라 묘소(어려움)은 탐타라 묘소 일반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던전 중앙에 떠있는 거대한 구체와 연결된 장치의 문지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던전을 공략하다보면 가끔 '찢어진 일기'라는 오브젝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가까이 가서 클릭해보면 '에다'가 고향으로 내려간 뒤 어떤 심경변화가 있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보스 : 입회인 리아빈
리아빈은 사스타샤 침식 동굴 퀘스트 구간에서 잠시 볼 수 있었던 모험가 4인방 중 궁술사 역할을 맡고 있던 캐릭터입니다. 모험 파티가 해산된 뒤, 모래의 집에서 새벽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제국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탐타라 묘소(어려움) 입장 퀘스트인 '어슴푸레한 탐타라 지하에서'를 진행하다보면 동부 다날란의 성 아다마 란다마 교회의 리아빈 묘지가 파헤쳐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지금은 비어 있는 그 묘지의 주인을 여기에서 만나게 된 셈입니다.
리아빈의 패턴은 무척 단순하고, 공략이 간단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곧 무작위 파티원 한 명에게 붉은 표식이, 다른 한 명에게는 주황색 표식이 생깁니다. 붉은 표식이 찍힌 캐릭터는 다음에 소환되는 수하 몬스터들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되고, 주황색 표식의 캐릭터는 적개심 여부와 상관없이 리아빈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붉은 표식을 공격하는 수하 몬스터들은 사망할 때 폭발하면서 상당량 피해를 입히는데, 리아빈의 공격에 맞아 사망할 때는 이 자폭 기술이 발동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파티원이 리아빈에게 바짝 붙게 되면 수하들을 무시해도 자동적으로 처리가 되므로, 전투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근접해서 리아빈만 공격하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보스 : 예비용 육체
두 번째 보스 역시 간단히 공략할 수 있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장 중앙에는 사로잡힌 파이요 레이요가 있고, 사방에 차원문이 열려있는데요, 전투 도중 이 문에서 보라색 구체가 나타나면, 원거리 딜러나 힐러가 직접 몸을 부딪혀 파괴해주면 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탱커는 보스인 예비용 육체를 멀리 끌고 가고, 구체 처리는 원거리 딜러가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구체 하나의 피해량은 높지 않지만, 혼자서 모든 구체를 처리하다보면 체력이 상당량 닳게 되므로, 구체수가 많을 때는 힐러가 중간에 체력 회복을 해줍시다.
탱커가 담당하게 되는 예비용 육체는 특별히 위험한 패턴은 없지만 지속형 장판 기술을 사용하므로 자리를 자주 옮겨줘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근접 딜러 프리딜을 하는 데에 지장이 있으니 참고합시다.
▣ 마지막 보스 : 용감한 에이비어
마지막 보스인 '용감한 에이비어'는 이전의 두 보스와 다르게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전투 도중 지속적으로 전장 외곽에 '심판자'들이 등장해 직선의 광역 공격을 합니다. 여러 마리가 사방에서 동시 시전을 하므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피격당할 수 있습니다. 이 심판자들은 처치가 불가능하므로 전투 내내 광역 공격을 피하면서 공략해야 합니다.
용감한 에이비어의 주요 패턴은 예비 신랑 소환입니다. 일정치 체력이 닳게 되면 전장 외곽에 열려 있는 차원문에서 '예비 신랑'이라는 몬스터들이 기어나오는데, 이들이 중앙에 있는 '에다'에게 가지 못하도록 빠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전투 중반부터 에다가 회피 불가능한 광역기를 시전하는데, 앞서 에다와 접촉한 예비 신랑의 수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높아집니다. 예비 신랑 구간에는 모든 딜러가 달려들어 처리하도록 합시다.
◆ 용감한 에이비어 공략 간단 요약
1. 지속적으로 전장 내에 광역 공격이 이뤄지므로 항상 회피 기동 준비를 한다.
2. 에다가 시전하는 광역기 피해량은, 에다가 접촉한 예비 신랑의 수에 비례한다.
3. 용감한 에이비어의 체력이 낮을 수록 소환되는 예비 신랑 숫자가 늘어나므로 참고하자.
1. 지속적으로 전장 내에 광역 공격이 이뤄지므로 항상 회피 기동 준비를 한다.
2. 에다가 시전하는 광역기 피해량은, 에다가 접촉한 예비 신랑의 수에 비례한다.
3. 용감한 에이비어의 체력이 낮을 수록 소환되는 예비 신랑 숫자가 늘어나므로 참고하자.
출처 : FFXIV - 평공
◆ 찢어진 일기 내용 전문
찢어진 일기 1 : 그로부터 며칠이나 지났을까. 오늘, 울다하 모래늪에서 그 모험가를 만났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신경 쓰던 모험가다. 그 모험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살겠다고 자신에게 맹세했다.
찢어진 일기 2 : 나와 그 사람이 함께 자란 고향으로 돌아왔다. 어릴 적에는 이 마을이 무척 넓은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딘지 비좁게 느껴진다. 고향보다 넓은 세계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리라. 그래, 나와 그 사람은 같은 꿈을 꿨다. 넓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가슴 설레는 모험을 꿈꿨다. 이 견딜 수 없이 비좁은 마을은 그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모험을 떠나자. 그 사람과 함께 다시 한 번 모험을 떠나자.
찢어진 일기 3 : 처음 온 모르도나. 크리스탈로 가득한 은빛눈물 호수가 아름답게 빛나며 마치 우리의 방문을 축복하는 듯 했다. 호수 주변에서 그 사람과 마주 보며 보내는 행복한 한때. 날이 저물 때까지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영원히 함께하자...... 그 사람의 한마디가 정말로 기뻤다.
찢어진 일기 4 : 요즘 왠지 그 사람의 안색이 좋지 않다. 역시 다날란에 온 건 실수였다. 그 사람은 더운 걸 싫어하니까. 얼어붙을 듯이 추운 커르다스로 가자. 그러면 그 사람도 분명 건강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것도 그만두겠지.
찢어진 일기 5 : 응, 나도 알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몸이 필요한거야. 응, 그럼, 나도 알아. 그러니까 매일매일매일, 그렇게 속삭이지 않아도 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당신이 무슨 생각하는지 나는 알아. 나는 당신 아내가 될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그만 좀 속삭여. 당신에게 어울리는 몸을 찾아 줄테니까.
찢어진 일기 6 : 미안해, 좀처럼 당신에게 어울리는 몸이 눈에 안 보여. 당신은 에오르제아에 이름을 떨치는 모험가가 될 예정이니 아무렇게나 고를 수도 없는걸. 그리고 나도 깨달았어. 몸만 있으면 아무 소용없다는걸. 훌륭한 모험가에게는 훌륭한 혼이 필요하지. 강한 몸에는 강한 혼이 깃들어야 하니까. 약한 혼밖에 없으면 잔뜩 모으는 수밖에. 조금만 더 참으면 되니까 기다려, 여보.
찢어진 일기 7 : 여기엔몸이잔뜩있어 잔뜩잔뜩잔뜩잔뜩있어 그러니까 당신도건강해질거야 건강해지면결혼식을올리자 우리는새로운세상으로떠나는거야 결혼식에는친구들을모두부르자 모두들웃는얼굴로우릴축복할꺼야 사이가정말좋았잖아우리는 다들선물을들고달려와주겠지 혼도순순히내놓을거야
찢어진 일기 1 : 그로부터 며칠이나 지났을까. 오늘, 울다하 모래늪에서 그 모험가를 만났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신경 쓰던 모험가다. 그 모험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살겠다고 자신에게 맹세했다.
찢어진 일기 2 : 나와 그 사람이 함께 자란 고향으로 돌아왔다. 어릴 적에는 이 마을이 무척 넓은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딘지 비좁게 느껴진다. 고향보다 넓은 세계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리라. 그래, 나와 그 사람은 같은 꿈을 꿨다. 넓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가슴 설레는 모험을 꿈꿨다. 이 견딜 수 없이 비좁은 마을은 그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모험을 떠나자. 그 사람과 함께 다시 한 번 모험을 떠나자.
찢어진 일기 3 : 처음 온 모르도나. 크리스탈로 가득한 은빛눈물 호수가 아름답게 빛나며 마치 우리의 방문을 축복하는 듯 했다. 호수 주변에서 그 사람과 마주 보며 보내는 행복한 한때. 날이 저물 때까지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영원히 함께하자...... 그 사람의 한마디가 정말로 기뻤다.
찢어진 일기 4 : 요즘 왠지 그 사람의 안색이 좋지 않다. 역시 다날란에 온 건 실수였다. 그 사람은 더운 걸 싫어하니까. 얼어붙을 듯이 추운 커르다스로 가자. 그러면 그 사람도 분명 건강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것도 그만두겠지.
찢어진 일기 5 : 응, 나도 알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몸이 필요한거야. 응, 그럼, 나도 알아. 그러니까 매일매일매일, 그렇게 속삭이지 않아도 돼.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당신이 무슨 생각하는지 나는 알아. 나는 당신 아내가 될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그만 좀 속삭여. 당신에게 어울리는 몸을 찾아 줄테니까.
찢어진 일기 6 : 미안해, 좀처럼 당신에게 어울리는 몸이 눈에 안 보여. 당신은 에오르제아에 이름을 떨치는 모험가가 될 예정이니 아무렇게나 고를 수도 없는걸. 그리고 나도 깨달았어. 몸만 있으면 아무 소용없다는걸. 훌륭한 모험가에게는 훌륭한 혼이 필요하지. 강한 몸에는 강한 혼이 깃들어야 하니까. 약한 혼밖에 없으면 잔뜩 모으는 수밖에. 조금만 더 참으면 되니까 기다려, 여보.
찢어진 일기 7 : 여기엔몸이잔뜩있어 잔뜩잔뜩잔뜩잔뜩있어 그러니까 당신도건강해질거야 건강해지면결혼식을올리자 우리는새로운세상으로떠나는거야 결혼식에는친구들을모두부르자 모두들웃는얼굴로우릴축복할꺼야 사이가정말좋았잖아우리는 다들선물을들고달려와주겠지 혼도순순히내놓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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