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업데이트에서 출시된 '빙결의 환상' 이야기는 커르다스 중앙고지를 배경으로 '얼음의 무녀'가 중심이 되어 펼쳐진다. 모험가들의 눈앞에 나타났다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얼음의 무녀를 찾기 위해 모험가들은 아무도 모르는 얼음 동굴로 향하는데...

얼음외투 대빙벽은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입장해야 하는 신규 4인 던전이다. 천장에서는 고드름이 떨어지고 거센 눈보라가 휘날리는 동굴에서 전투가 펼쳐지는데 막상 어렵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정확한 공략을 모르면 전멸하기 쉬운 곳이다.

한 겨울을 더욱 춥게 느낄 수 있는 던전! 특히 최종 보스 '펜리르'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탈것'으로 나와 주목받는 던전인데 지금부터 얼음의 무녀를 찾기 위해 모험가들이 얼음외투 대빙벽에서 어떤 탐험을 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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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보스 '완딜' : 서리 봄을 신속하게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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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보스는 거대한 얼음 거인 '완딜'이다. 완딜은 일정 시간마다 전투 지역에 '눈바람'을 생성하고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있는 자리에 '냉기 충격'이라는 얼음 장판 기술을 사용한다.

완딜의 기술에 맞으면 '동결' 상태가 돼서 몸이 점점 얼어붙게 되는데 이 '동결'은 1단계부터 시작되고 4단계까지 중첩되면 빙결 상태가 되어 장시간 움직일 수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눈바람이 휘날릴 때 움직이지 않으면 동결 +1이 되며 냉기 충격을 맞으면 +2로 중첩된다.

전투 중에 '서리 봄'이라는 폭탄 모양 몬스터가 나온다. 서리 봄은 죽기 전이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투 지역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광역 공격을 사용하므로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큰 피해와 함께 동결이 중첩될 것이다. 따라서 서리 봄은 나타나는 즉시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완딜의 HP가 40% 혹은 전투가 오래 지속되면 '툰드라'를 사용하여 전투 지역 외곽에 얼음 바닥을 생성한다. 얼음 바닥 위에 오래 있으면 동결이 쌓이므로 절대 전투 지역 외곽으로 가지 않도록 한다.

완딜은 HP가 얼마 남지 않으면 피할 수 없는 전체 공격 기술인 '빙쇄'를 사용한다. 빙쇄가 지나가면 바로 중앙에 냉기 충격을 사용하는데 동결이 3중첩 이상 쌓여있다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화력을 집중해서 완딜을 제거하자.


▲ 1번 보스로 갈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고드름을 주의한다

▲ 서리 봄 제거가 중요한 완딜과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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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보스 '예티' : 눈덩이를 크게 만들고 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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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는 직접 공격하는 것보다는 주변의 '스프리건 얼음깎이'들을 잘 이용해야 한다. 예티를 상대할 때 기본적인 공략법은 탱커는 스프리건 얼음깎이가 예티의 '서리 안개'를 맞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스프리건 얼음깎이가 서리 안개를 맞으면 '눈덩이'가 되는데 이 눈덩이가 예티의 HP를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딜러들은 스프리건 얼음깎이와 눈덩이를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서리 안개가 다시 한 번 눈덩이 위에 사용되면 눈덩이가 점점 더 커진다. 서리 안개를 맞을 때마다 커지는 눈덩이는 최대 3단계까지 커지는데 눈덩이의 크기가 클수록 예티에게 주는 피해량도 증가한다.

다시 말해서 스프리건 얼음깎이를 눈덩이로 만들고 그 눈덩이를 크게 만들어 예티에게 굴리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눈덩이는 공격하면 자신이 보는 방향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예티 방향을 보고 눈덩이를 공격하도록 한다.

전투 중간마다 '서리 오거'가 나타나면 딜러들은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제거해준다. 또한, 예티가 전투 지역 전체에 피해를 주는 '거친 눈보라'를 사용한다. 거친 눈보라를 사용하는 예티에게 눈덩이를 굴리면 중단시킬 수 있으므로 눈덩이 하나는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위에서 떨어지는 구부와 자폭하는 얼음 정령 공격에 주의한다

▲ 눈덩이를 크게 만들어 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티와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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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보스 '펜리르' : 떨어진 얼음 기둥 뒤로 회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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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최종 보스인 '펜리르'가 사용하는 기술들을 살펴보자.



펜리르를 상대할 때 기본 요소는 고드름 낙하와 거대 고드름이 사용하는 범위 기술을 잘 피하고 '달을 향한 포효'가 시전되면 남아있는 거대 고드름 뒤로 이동하여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이다.

탱커를 제외한 3명이 있는 위치에 고드름 낙하 범위가 나타나므로 극 타이탄 토벌전과 같이 펜리르 뒤에 모여 있으면 범위가 겹쳐져서 회피하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떨어진 거대 고드름 중 2개는 '고드름 격돌'을 사용하고 사라진다.

남아있는 3번째 거대 고드름은 순서에 따라 대처가 달라지는데 1번째 고드름 낙하에서는 '산산조각'을 사용하면서 사라지고 2번째 고드름 낙하에서는 펜리르의 '달을 향한 포효'를 피하는데 이용된다. 1번과 2번이 반복되므로 순서대로 대처하면 무난하게 펜리르를 쓰러뜨릴 수 있다.


▲ 용의 피를 마시기 전에 이단자를 기절시킨 후 제거하자!

▲ 장판 회피와 고드름 뒤로 숨는 것만 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는 펜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