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 요새는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던전입니다. 신규 지역인 '커르다스 서부고지'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퀘스트인 '윈형극장의 혈투'를 클리어하면, 커르다스 서부고지(X: 16 Y: 22)에서 NPC '월드테오'를 통해 '어스름 요새'라는 부가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스름 요새를 공략해야 하는 이 퀘스트는 확정 보상으로 커르다스 서부고지의 '풍맥'을 하나 개방해주기 때문에 가급적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던전 어스름 요새 공략을 시작하겠습니다.


■ 던전 구성

정보	내용
개요	드래곤의 공격을 최전방에서 막아내는 '어스름 요새'. 과거에는 정예 기병단이 주둔하는 성도 방어의 요충이었으나, 재해 이후 서부고지를 강타한 한랭화 현상으로 얼어붙은 폐허가 되었다. 하지만 야수의 소굴이 된 요새 내부에는 이슈가르드의 비보라 불린 푸른색 사파이어, '빙창석'이 남아있다고 한다. 정교 사제 월드테오의 부탁을 받은 모험가가 비보를 탈환하러 나선다!
던전 명칭	어스름 요새
선행 퀘스트	커르다스 서부고지(16, 22) '어스름 요새'
참가 인원	4인 (방어: 1, 회복: 1, 공격: 2)
전투 시간	90분
입장 레벨	51~52레벨
아이템 레벨	제한 없음
보상 아이템	120레벨 장비 아이템 무작위 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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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펀트 : 맹진은 탱커가 함께 맞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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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보스인 '올리펀트'는 대상 지정 공격 하나를 제외하면 대부분 범위형 기술을 사용합니다. 물론 적개심 1순위 대상자에게 휘둘러 치기를 사용하지만 대개 탱커가 맞게 됩니다.

수하를 소환하거나 오브젝트를 이용한 기믹이 없으므로 딜러들은 보스에게 딜을 집중하면 됩니다. 다만 근거리 딜러의 경우 보스가 수시로 '일어서기'라는 광역 기술을 사용하므로 유의합시다. '일어서기'는 보스 상태창의 시전바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스를 중심으로 큰 바닥 표시가 생기므로 발동 전에 범위 바깥으로 피해주면 됩니다.

다음은 '역사의 포효'라는 기술입니다. 이것 역시 시전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전장 내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즉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힐러는 보스가 '역사의 포효'를 시전하는 게 확인되면 미리 회복기를 준비하도록 합시다.

'역사의 포효'가 시전된 직후 자주 등장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부드러운 영감'입니다. 먼저 무작위 대상에게 표식을 씌운 뒤, 바위를 던져 넉다운을 시킵니다. 그리고 곧 전방 부채꼴 범위 공격을 하는데요, 표식 대상은 넉다운 상태라 범위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부채꼴 범위 내의 캐릭터는 '부드러운 영감' 시전이 끝나면 보스에게 끌어당겨지며, 곧 올려치기 공격으로 공중에 높이 뜨게 됩니다. 넉다운 이후부터 공중에 떴다가 다시 착지할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으므로, 표식 대상은 파티원에게 멀리 떨어져서 공격 범위에 아군이 들지 않도록 합시다.

표식 이후 이어지는 기술은 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맹진'입니다. 표식 대상을 넉다운 시킨 뒤, 짧은 전방 돌진기를 사용하는데요, 이 기술은 아군이 같이 맞아줄 경우 피해량이 분산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통 탱커가 맹진을 같이 맞아주는 경우가 많죠.

다만 보스의 체력이 50% 미만이 되면 '부드러운 영감'과 '맹진'을 이어서 시전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이때는 힐러가 표식 대상자를 계속해서 치유해주거나 탱커가 맹진을 함께 맞아주는 걸 추천합니다.

기술 이름	대처 방법
일어서기	보스를 중심으로 넓은 원형 범위 공격을 한다. 보스 상태창의 시전바를 통해 언제 공격이 시작될지 알 수 있다.
역사의 포효	소리를 질러 전장 내 모든 캐릭터에게 피해를 입힌다. 회피가 불가능하며, 시전바를 통해 포효 시전 여부는 미리 알 수 있다.
표식	무작위 대상에게 표식을 씌우고, 수 초 후에 바위를 던져 넉다운 효과를 준다. 이후 부드러운 영감 또는 맹진 기술로 이어진다.
부드러운 영감	표식이 씌워진 대상 방향으로 넓은 부채꼴 범위 공격을 한다. 기술 시전이 끝나면 범위 안의 대상을 끌어당긴 뒤 올려쳐서 높이 날려버린다.
맹진	표식이 씌워진 대상 방향으로 돌진해서 밀쳐낸다. 시전바를 통해 미리 알 수 있으며, 아군이 같이 맞아주면 피해가 분산된다. 보스 체력이 50% 미만일 경우에는 부드러운 영감 패턴 직후 시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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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광의 유헬메릭 : 수하는 등장 즉시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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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보스인 '검광의 유헬메릭'은 수하를 소환해 버프를 얻는 방식으로 전투합니다. 또한 전투 중반부터는 전장 외곽을 감싸는 광역기를 이용해 파티원들이 움직일 공간을 제한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하 처치를 잊지 않고 해준다면 큰 어려움 없이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우선 자주 사용하는 패턴인 '봉분'을 알아보겠습니다. 보스를 중심으로 원형 범위가 표시되는데요, 상태창의 시전바를 통해서 발동 시점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므로, 근거리 딜러같은 경우는 범위가 표시되자마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기술은 '뇌수 흡입'입니다. 유헬메릭의 간판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장 내에 회피 불가능한 광역 피해를 뿌린 뒤,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수하 둘을 일으킵니다.

첫 번째 '뇌수 흡입'에선 '얼어붙은 중장기병'이 두 마리 등장합니다. 체력이 높지는 않지만, 소환된 이후 곧 근처 아군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시전하므로 빠르게 처치하는 게 좋습니다. 버프 기술명은 '일그러진 미소'로, 얼어붙은 중장기병의 상태창을 통해서 시전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병은 원형, 부채꼴 등의 광역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투 중후반 보스의 광역 패턴과 겹치게 되면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뇌수 흡입'에서는 '얼어붙은 마도병'이 두 마리 등장합니다. 역시 근처 보스나 몬스터에게 버프를 주는데, 마도병의 경우는 기술 시전 시간이 빨라지는 헤이스트 버프를 걸게 됩니다. 또한 각자 얼음 속성 마법을 이용해 파티원들을 공격하므로 중장기병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해치우는 게 좋습니다.

다음 기술은 '죽음의 소용돌이'입니다. 전장 외곽에 붉은 범위 표시가 넓게 나타납니다. 대신 보스 근처에는 시전되지 않으므로 바닥이 나타나면 즉시 보스 방향으로 움직입시다. 수 초 후 전장 외곽에 붉은 물결이 퍼지면서 광역 피해가 발생합니다.

후반 전투는 앞서 소개한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연계되며, 특히 '뇌수 흡입'으로 소환되는 병사가 네 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딜이 부족한 파티는 수하에게 징표를 찍어서 하나씩 집중 공격하는 게 좋습니다. 수하가 여럿 생존한 상태에서 '죽음의 소용돌이' 같은 기술이 시전되면, '얼어붙은 중장기병'의 광역기를 피하기가 무척 어려워집니다.

기술 이름	설 명
봉분	보스를 중심으로 원형 광역기를 시전한다. 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므로 근접 딜러들은 범위 표시 직후 회피 기동을 하자.
뇌수 흡입	회피가 불가능한 광역 공격을 전장 내에 시전한다. 모든 파티원이 피해를 입게 된다. 동시에 수하를 둘을 일으켜 세우며, 전투 후반부에는 네 명의 수하를 소환하게 된다.
얼어붙은 중장기병	보스의 뇌수 흡입 기술로 소환되는 수하 몬스터. 근처 몬스터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주며, 지속적으로 광역 기술을 사용해 피해를 입힌다.
얼어붙은 마도병	보스의 뇌수 흡입 기술로 소환되는 수하 몬스터. 근처 몬스터에게 기술 속도 증가 버프를 주며, 지속적으로 원거리 마법 공격을 사용해 피해를 입힌다.
죽음의 소용돌이	전장 외곽을 가득 채우는 붉은 범위가 나타난 뒤, 수 초 후 광역 피해가 발생한다. 이때는 보스 근처로 움직이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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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쿠스 : 돌더미 뒤에 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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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스인 '오피니쿠스'입니다. 돌더미를 이용해 광역 패턴을 회피한다는 점에서 가루다를 연상케 하는 몬스터입니다. 전방 직선형 관통 공격, 도약 공격, 전장을 뒤덮는 전범위 패턴 등이 있지만, 돌더미만 잘 이용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첫 번째 기술은 '알핀 드래프트'입니다. 보스 전방에 긴 직사각형 범위가 표시되며, 곧 녹색 구체가 발사됩니다. 지형지물을 무시하므로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은 '자유낙하'입니다. 상태창의 시전바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 보스의 자세가 낮아지기 때문에 동작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대상을 미리 지정하고 공중으로 도약했다가 내리찍는 공격을 합니다. 피해량이 높지 않으나 돌더미를 이용한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보스가 갑자기 전장 중앙으로 위치를 옮깁니다. 주요 기술인 '감금의 소용돌이' 시전 동작입니다. 시전바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이 시전되면 전장 전체에 커다란 소용돌이가 발생합니다. 이때 돌더미 뒤에 숨어 있으면 영향을 받지 않으나, 바깥에 있는 파티원은 전장 중앙으로 계속 끌려가게 됩니다.

몇 차례 소용돌이가 일고 난 뒤에는 중앙에서 커다란 회오리가 솟아오르며 큰 피해를 입힙니다. 감금의 소용돌이가 시전되는 시점에 전장 외곽에 있었다면 열심히 달려서 버티는 것도 가능하니 희망을 잃지 맙시다.

마지막 기술은 '겨울 바람'입니다. 보스가 갑자기 척추를 곧게 세우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상태창을 보면 '겨울 바람'이라는 시전바가 차오르고 있을 겁니다. 기민하게 돌더미를 찾아 움직입시다. 이 기술은 전장 내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며, 돌더미가 아니면 회피가 불가능합니다.

기술이 시전되면 바람이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 모든 돌더미를 파괴합니다. 하지만 곧 돌덩이들이 다시 쏟아져 내려와 돌더미를 재생시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술 이름	대처 방법
알핀 드래프트	보스가 전방에 긴 직사각형 범위의 투사체 공격을 한다. 관통 기술이므로 돌더미 뒤에 숨어도 소용이 없다.
자유낙하	대상을 지정해서 강하 공격을 한다. 돌더미를 이용해 회피할 수 없으나, 피해량이 높지 않다.
감금의 소용돌이	전장 중앙에 소용돌이가 일어나 모든 파티원을 끌어당긴다. 몇 차례 소용돌이가 지나면 큰 회오리가 솟으며 끌려온 대상에게 피해를 입힌다. 돌더미 뒤에 숨으면 소용돌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겨울 바람	회피가 불가능한 광역 공격을 시전한다. 이 기술 역시 돌더미 뒤에 숨으면 피해를 입지 않으며, 상태창의 시전바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