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몬스터와 싸우거나 NPC들이 주는 퀘스트를 풀어가는 것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탐험수첩'입니다.

탐험수첩은 몇 가지 힌트를 가지고 직접 자연경관이나 명소를 찾아내는 콘텐츠인데요, 모든 명소를 찾아 수첩을 채우면 고유 펫인 '꼬마 아프칼루'와 업적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첩을 채우는 과정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을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평소 여행을 즐기시거나 사진 남겨두는 것에 의미를 두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콘텐츠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탐험수첩 이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수첩 획득부터 명소 발견까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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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수첩 획득은 그리다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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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수첩은 캐릭터 레벨이 20이 되면 퀘스트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인 잃은 탐험수첩' 퀘스트는 그리다니아 신시가지의 칼라인 카페에 있는 '나오 감둘라'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는데요, 특별히 어려운 부분 없이 약 십 분이면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나면 화면 우측 하단의 수첩 아이콘을 눌러 탐험수첩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수첩 안에는 플레이어가 발견해야 하는 명소들이 아이콘 형태로 나열되어 있으며, 각 아이콘을 눌러보면 해당 명소에 대한 힌트와 지역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해야 하는 일이 바로 힌트를 토대로 숨겨진 명소를 찾아 나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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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첩에 기록된 힌트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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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수첩에 수록된 명소의 발견 조건은 위치, 날씨, 시간, 감정 표현입니다. 명소에 따라 비가 올 때 특정한 위치에서 기도를 해야 하거나, 반드시 맑은 날씨에만 가야 발견이 되는 경우가 있죠. 얼핏 보면 까다로워 보이지만 탐험수첩의 힌트를 잘 읽어보면 어느 정도 조건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비가 오는 날씨에 발견되는 명소의 경우 '빗소리'가 들린다든지 '단비'가 내린다는 식의 서술이 있고, 행동에 대해서도 '기도한다'거나 '앉아서 쉬고 싶다'같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처럼 각 명소에 대한 힌트를 잘 해석하고 나면, 다음은 직접 명소를 찾아가야겠죠. 막연히 두세 줄의 문장만을 가지고 명소를 찾으려니 막막하겠지만, 명소가 있는 지역까지 한정해주므로 사실 발견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특히 힌트 속의 키워드를 유심히 본다면 더욱 쉽죠.

탐험수첩의 첫 번째 명소 힌트를 보면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그곳에 붉은 돛을 단 군함이 세 척 있다.'라고 적혀 있고 지역은 림사 로민사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림사 로민사에 세 척의 군함이 모여 있는 곳은 한 군데뿐이므로 이제 군함을 내려다볼 수 있을 만큼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면 되죠.

다행히 정확한 명소 위치에 캐릭터가 진입할 경우 채팅창에 알림 문구가 출력되므로, 자신이 유추한 장소가 명소인지 여부는 즉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앞서 언급한 첫 번째 명소는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에 있는 레스토랑 '비스마르크' 야외 식당 오른쪽의 돌담 위입니다. 정확히는 군함이 아니라 바다를 바라본 상태에서 '/둘러보기' 감정 표현을 하면 명소 '바라쿠다 부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